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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길기현원장의 자궁보존] 자궁근종, 선근증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
작성일 | 21-11-15 15:24 |
조회 | 824회 |
자궁근종과 선근증의 치료는 크게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이 있다. 수술적요법에는 근종절제와 전자궁적출술, 부분적출술이 있고 개복(제왕절개처럼 배를 여는 방식), 복강경, 그리고 질식수술이 있고, 개복술의 한 종류로 미니개복술이 있고 복강경에는 기구가 들어가는 포트(구멍)을 한 개 하느냐(싱글포트) 여러 개 하느냐 다르고, 복강경을 이용하는데 로봇의 도움을 받느냐에 따라 로봇수술이 있다. 질식수술은 주로 나이가 많은 분들이 근종이 작고 탈출증이 동반될 때 질식 적출이 가능하다.
비수술적인 요법에는 크게 먹는 약물요법과 자궁내장치 같은 기구를 이용하는 요법, 그리고 주사요법이 있다. 약물요법은 매일 먹는 호르몬제제로 근종, 선근증으로 인한 과다생리양, 생리통에 유의하고 자궁 내 장치는 자궁 내 또는 팔에 기구를 넣어서 천천히 호르몬성분을 분비 약물요법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주사는 1회주사로 3개월간 생리를 멈추게 하는, 즉 일시적인 폐경상태를 만드는 요법으로 부작용으로는 갱년기증상이 일시적으로 올 수 있다. 비수술적인 요법은 수술 전에 출혈양을 줄이거나 단기적인 증상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크기 감소와 같은 근본적인 해결방법으로 사용되지는 못한다는 단점이 있고 여러 불편함이 있다.
앞서 말한 수술적인 요법은 마취를 하고 배를 열거나 기구를 통해 배안으로 들어가야하는 침습적인 방법이다. 즉 수술이라는 고통을 피할 수 없다.
수술적인 요법으로 비침습적인 시술로 하이푸가 있다. 영어로 HIFU, 초음파 유도하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이라는 방법인데 배를 열지 않고 몸 밖에서 종양에 에너지를 주어 종양이 열에 의해 데워지고 스스로 녹아 없어지는 방법으로 여러 분야에서 사용이 되는데, 주로는 가장 흔한 양성종양, 혹 덩어리인 근종에 아주 치료효과가 훌륭하다.
특히, 자궁을 보존해야하고, 수술적 요법으로 임신 중에 생길 수 있는 나쁜 합병증을 대폭 줄일 수가 있는데, 수술로도 자궁을 보존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하이푸시술로 추후에 임신이 가능하게 되어 임신을 해야하는데 근종, 선근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