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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질염이 생긴거 같아요. |
작성일 | 21-05-10 10:46 |
조회 | 1,093회 |
안녕하세요. 바른길 산부인과입니다.
질염은 임신, 수유, 갱년기, 항생제 투여 등으로 인한 호르몬양의 변화, 잦은 질세정 및 살정제, 성관계, 성병같은 질환경 변화에 의해 세균이
증식해서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각 원인균에 따라 다르므로 염증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정확한 진단이 나옵니다.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따가움, 생선 비린 냄새, 분비물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진찰 전 처방없이 질정제등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하지 마셔야 합니다.
약물 복용이나 질정제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데 처방 받으신 약을 다 복용하기 전에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여전히 전염이 될 수 있기에 끝까지 다 복용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염증은 대부분 치료가 잘 되지만 피로나 스트레스로 재발 가능성이 많습니다.
예방으로는 외음부를 청결하게 하고 건조시킵니다. 청결시 과다한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면 좋지 않습니다.
피임기구사용시 청결하게 하고, 꽉 조이는 바지나 팬티 스타킹을 착용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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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발생하는 질염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균들이 있습니다.
1. 칸디다
- 여성의 약 75%가 일생동안 한번 이상 경험하게 되는 아주 흔한 곰팡이균에 의한것으로 우유빛 냉가 심한 가려움증, 따가움증, 질통증을 유발합니다.
2. 가드넬라
- 세균성 질염의 80%이상을 차지하며, 앛귀성 분비물, 가려움증, 성교통을 일으키며, 오로감염, 골반염, 자궁내막염을 유발합니다.
3. 유레아플라즈마
- 성인의 60~80%가 감염된 상태이며, 관계가 있는 여성에게는 정상적으로 발견됩니다. 증상이 따로 없는데 과도하게 증식되면 심각한 염증질환 및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정자의 운동을 감소시켜 불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 마이코플라즈마H/G
-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습니다. H: 비뇨생식기에 주로 존재하며, 비임균성 요도염, 전립선요도염, 산후열, 자궁내막염, 자궁경관염 등 질병을 유발하고 , 유산과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G: 자궁내막염, 난관염, 신생아 감염가능성이 있으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5. 헤르페스 1형/2형
- 1형: 입주변에 포진이 보이는 것으로 평소에 증상이 없다가 피곤하거나 힘들면 생깁니다. 2형: 성기 주변에 포진이 생기며 가려움증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며 구강에서 성기로 감염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인유두종바이러스
-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균으로 지숙적으로 감염시 자궁경부암으로 발전됩니다.
7. 곤지름
- 콘딜로마 혹은 성기 사마귀로도 불리며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병변이 뚜렷하게 외부에서 관찰됩니다.